간단한 가게 놀이도 블루이와 친구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된다. 각자 맡을 역할과 규칙을 정하지 못하니까! 누가 계산대를 맡지? 물건값은 무엇으로 내고? 누가 새끼 고양이 역할을 맡아? 블루이는 모두 기다리길 바라고 친구들의 역할을 바꾸길 원한다. 이러다간 영영 상점 놀이를 못 할 거야! 곧 기다리다 싫증 난 매켄지가 놀이에서 빠지자, 블루이가 다가가 사과하고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고 짜증 내지 않기로 약속한다. 다시 모인 친구들은 마침내 상상 속 가게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