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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45분을 남겨두고, 스코어는 90대86으로 해남이 리드. 체력의 한계로 퇴장한 서태웅에 이어, 정대만에게도 같은 위기가 찾아온다. 마지막 기력을 다해 격돌하는 양팀. 그 한가운데, 송태섭으로부터 볼을 받은 강백호는, 훼이크로 골밑으로 파고들어, 이정환을 뛰어넘어 덩크를 시도한다! 결국 2점차까지 따라붙은 상북. 역전에 희망을 걸고 강백호는 자유투로부터 정대만에게 볼을 돌려 3점 슛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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