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약스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에서 열린 유로 1996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이어 1998년 FIFA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히바우두와 함께 1998-99시즌 라 리가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2000년 자국에서 개최된 유로 2000에서 5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부상과 슬럼프로 같은 날에 태어난 동갑내기 뤼트 판 니스텔로이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고 대표팀에서 밀려났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1년간 프랑스의 릴 OSC에서 뛴 뒤 선수에서 은퇴하였다.